유튜버 1황 미스터비스트…美 핀테크 앱 ‘스텝’ 인수
||2026.02.10
||2026.02.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독자 4억명 이상을 보유한 세계적인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 지미 도널드슨)가 금융업에 뛰어들었다.
9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지미 도널드슨이 설립한 비스트 인더스트리는 청소년과 젊은 성인을 위한 뱅킹 앱 ‘스텝(Step)’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도널드슨이 개인 금융과 투자에 초점을 맞춘 신규 유튜브 채널 개설 계획을 밝힌 지 몇 달 만에 이뤄졌다.
스텝은 13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청소년이 첫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저축 계좌, 비자(Visa) 카드, 급여 연계 대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금융 기능을 제공하며, 현재 이용자 수는 550만 명을 넘는다.
제프 하우젠볼드(Jeff Housenbold) 비스트 인더스트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성명을 통해 “금융 교육은 삶에 필수적이지만 많은 사람이 이를 접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젊은 세대에 실질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스트 인더스트리는 최근 기업가치 50억 달러(약 7조2980억원)로 평가받았으며, 미디어 사업을 넘어 핀테크와 이동통신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스터비스트는 지난해 10월 ‘미스터비스트 파이낸셜(MrBeast Financial)’ 상표를 출원하며 금융 산업 진출을 예고했고, 2025년부터 학자금 대출, 보험, 신용 분석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최근 암호화폐 투자 및 금융 기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BMNR)로부터 2억 달러(약 2920억원)를 투자받았으며,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와 금융 플랫폼 통합도 검토 중이다.
미스터비스트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어릴 때 투자나 신용 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며 “수백만 명의 젊은이들에게 내가 갖지 못했던 재정적 기반을 제공할 기회를 얻게 됐다”라고 밝혔다.
I'm so excited to share that we are acquiring the financial services app, @step
— MrBeast (@MrBeast) February 9, 2026
Nobody taught me about investing, building credit, or managing money when I was growing up. That's exactly why we’re joining forces with Step! I want to give millions of young people the finan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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