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프, 스테이블코인 카드 프로그램 잠정 중단...왜?
||2026.02.10
||2026.02.1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결제 플랫폼 스트라이프(Stripe)가 11억달러에 인수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스타트업 브리지(Bridge)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카드를 선보인 이후 사기 범죄에 노출되자 이를 잠정 중단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전했다.
앞서 스트라이프는 암호화폐를 보관·거래·결제할 수 있는 지갑 기능을 제공하는 브릿지 스테이블코인 카드 기능을 선보였다. 1월에는 암호화폐 기업 퓨즈(Fuse)와 협력해 브릿지 스테이블코인 카드 공개 버전도 내놨다.
이후 스트라이프는 '퓨즈(Fuse)' 신규 카드 프로그램에서 의심스러운 고객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음을 발견하고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스트라이프는 브릿지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선불 카드 상품을 선보였으며,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파트너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국경 없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려던 스트라이프 구상은 제재 리스크, 은행 파트너와의 관계 등 현실적 장벽에도 직면했다.
브릿지는 결제 시스템 핵심 파트너인 은행들과 신뢰 유지를 위해 고위험 지역과 업종에 대한 차단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고객에 대한 차단은 물론, 무기·귀금속·사치품 등 특정 산업군도 최근 제한 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앞서 베네수엘라 사용자와 거래로 미국 제재 위험이 불거진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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