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작년 영업익 1773억 20%↓… "원가 부담 확대"
||2026.02.09
||2026.02.09
오뚜기가 매출원가 부담 확대와 인건비 등 영향으로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오뚜기는 2025년 한해 매출액이 3조6754억원, 영업이익 177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8% 기록했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9862억원,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3% 줄었다.
환율 상승과 원료·부자재 단가 인상에 따른 매출원가 부담 확대, 여기에 인건비와 광고판촉비 증가가 겹치면서 수익성이 감소했다.
다만 오뚜기는 내수 시장 전반의 부진 속에서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해외 매출 비중은 10.2%에서 11.2%로 1.0%포인트 확대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한 영업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 회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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