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 한 번 충전으로 909km 주행…비결은 운전 방식?
||2026.02.09
||2026.02.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 후륜구동(RWD)이 WLTP 기준을 20% 이상 초과하는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은 태국에서 진행된 주행 테스트에서 한 번의 충전으로 WLTP 기준인 750km를 넘어 약 909km를 주행했다.
전기차 주행거리는 배터리 용량과 파워트레인 효율, 차량 무게, 공기역학 성능, 외부 온도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운전 습관과 주행 속도, 주행 중 전력 소모 요소 역시 주행거리에 큰 변수를 만든다. 특히 히트펌프가 없는 전기차(EV)의 경우 난방이나 에어컨 사용이 주행거리 감소로 이어진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차량 속도를 시속 80km로 일정하게 유지하고, 외부 온도를 27~29℃로 최적화했다. 교통량이 적은 일요일에 방콕에서 출발해 반환점을 도는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모델 3은 약 909km를 달리며 평균 7.27마일/kWh(8.55kWh/100km)의 놀라운 효율을 기록했다. 이는 WLTP 기준보다 21% 긴 거리이며, 미국 판매 모델 대비 55% 이상 증가한 수치다.
다만 이 기록은 모든 환경에서 재현되기는 어렵다.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 판매되는 모델은 배터리 팩 등 세부 사양에 차이가 있으며, 도로 상황이나 기온 변화에 따라 주행거리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결과는 태국의 특정 조건에서 얻은 최대치임을 고려해야 한다.
이번 테스트 결과는 테슬라 모델 3이 909km를 넘는 주행거리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저속 주행과 최적 기온, 교통 여건 등이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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