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6곳 중 1곳 퇴출… 결산 시즌 ‘상장폐지 주의보’
||2026.02.09
||2026.02.09
한국거래소는 최근 5년간 상장 폐지된 기업 중 약 16%가 결산 업무와 관련된 문제로 시장에서 퇴출당했다며, 기업들의 결산 관련 업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국거래소는 9일 ’2025 사업연도 결산 관련 시장 참가자 유의 사항 안내' 자료를 내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된 기업은 총 254곳이라고 밝혔다.
그중 감사 의견 비적정(37곳), 사업보고서 미제출(3곳) 등 결산 관련 사유로 상장 폐지된 기업이 40개로, 15.7%를 차지했다.
2024년 사업연도 감사 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가 유예된 기업 17곳은 2025년 사업연도 감사 의견에 따라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결산 관련 사유로 상장 폐지된 상장사 비중은 9.6%로, 전년(7.3%)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법인 유의 사항으로 감사보고서의 경우 투자 판단에 중요한 정보를 포함하고, 시장 조치를 수반할 수 있으므로 보고서 수령 즉시 이를 공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주총회 개최 및 사외이사·감사 선임과 관련해 주의가 요구되며, 주주총회 1주 전까지 주주에게 감사 및 사업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투자자들에게는 투자 관련 중요 공시가 결산 시기에 집중되고, 상장 폐지 등 중요한 시장 조치가 수반돼 예상치 못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에, 경영 안정성이 미흡하거나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했다.
상장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 현황은 거래소 상장 공시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는 감사보고서 제출 관련 외부감사인 등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공시 유도 및 감사 의견 비적정 기업에 대한 적시 시장 조치를 취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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