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테슬라 스타일 자율주행 비판…‘안전성 확보가 최우선’
||2026.02.09
||2026.02.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웨이모가 테슬라의 ‘카메라만으로 충분하다’는 자율주행 접근법에 반기를 들었다.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아쇼크 엘루스와미(Ashok Elluswamy) 테슬라 인공지능(AI) 책임자는 최근 열린 기술 콘퍼런스에서 "자율주행은 센서 문제가 아니라 AI 문제라며, 인간이 눈으로 길을 찾듯 차량도 카메라로 운행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웨이모는 AI와 함께 센서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존 크래프칙 웨이모 전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테슬라의 센서 제거 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
시리칸트 티루말라이(Srikanth Thirumalai) 웨이모 부사장 역시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자율주행차 안전 기준은 인간보다 높아야 한다”라며 센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필요한 안전 수준을 확보한 뒤 센서 비용을 절감하고 소프트웨어를 개선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비용 때문에 라이더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모 로보택시에는 29개의 카메라, 5개의 라이더, 6개의 레이더가 탑재돼 있으며, 2026년 말 출시될 차세대 모델은 일부 센서를 줄이더라도 라이더를 유지할 계획이다.
센서 수와 비용, 안전 사이의 균형은 여전히 자율주행 업계의 과제다. 센서가 많을수록 차량 단가가 올라 대량 보급이 어렵지만, 이를 줄이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존 크래프칙 부사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안전 확보를 위해 라이다와 레이더의 중복성이 필수라고 본다.
아담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웨이모 기술이 테슬라보다 우수하지만, 고가의 센서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비용 문제는 해결 과제”라며 “대규모 확장에는 비용 절감이 필수지만, 웨이모는 안전 최우선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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