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닮았네’... 현대차 투싼 풀체인지, 디자인부터 성격까지 달라진 이유
||2026.02.09
||2026.02.09
● 각진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 투싼의 체질 개선 신호
● XRT 트림, 이제는 외관 패키지를 넘어 기능으로 간다
● 북미 시장을 향한 현대차 SUV 전략의 핵심 축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준중형 SUV의 '정답'은 여전히 도심 친화적인 디자인일까요, 아니면 조금 더 거칠고 명확한 성격일까요.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투싼이 다가오는 풀체인지를 앞두고 최근 혹한의 날씨를 자랑하는 북극권에서 테스트를 진행중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특히 XRT 트림 테스트카는 디자인 변화는 물론,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과 시장 우선순위까지 함께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변화가 투싼이라는 이름에 어떤 새로운 역할을 부여할지 주목됩니다.
투싼 풀체인지 디자인, '파라메트릭'에서 한 발 물러서다
2027 투산 XRT 테스트카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부분은 전반적인 차체 비례입니다. 기존 투싼이 곡선과 면의 대비를 강조한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디자인을 앞세웠다면, 차세대 모델은 확연히 각을 세운 박스형 실루엣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보닛은 한층 평평해졌고, 전면부는 보다 수직에 가까운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직선적인 루프 라인과 두꺼워진 C필러는 최근 공개된 싼타페의 디자인 언어를 자연스럽게 연상 시키는 요소입니다. 투싼 디자인 변화는 단순한 세대교체가 아니라, 현대차 SUV 라인업 전체의 정렬 과정으로 읽힙니다. 스파이샷을 통해 확인된 전면부에서는 새로운 라이팅 시그니처가 눈에 띕니다.
세로형 LED 방향지시등과 클램셸 형태의 보닛 구조는 차체를 더욱 단단해 보이게 만듭니다. 팬더 위로 감싸 올라가는 보닛 라인은 오프로더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XRT 트림의 성격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이외에도 휠 아치 클래딩이 두꺼워졌고, 차체 폭이 실제보다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이는 도심형 SUV에서 탈피하려는 의지가 디테일 곳곳에서 읽힙니다.
투싼 XRT 트림, '장식'에서 '기능'으로
한편 이번 테스트카에서 확인된 XRT 트림은 기존과 분명히 다른 방향을 보여줍니다. 그동안 XRT가 블랙 포인트 중심의 외관 패키지 성격이 강했다면, 차세대 투싼 XRT는 실제 활용을 고려한 요소들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전면 범퍼에 노출된 레드 컬러 토우 훅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견인 기능을 염두에 둔 구성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컨티넨탈 올터레인 타이어가 장착된 휠 셋업은 기존 XRT 대비 한 단계 진화한 선택입니다. 여기에 접근각을 개선한 범퍼 디자인과 스키드 플레이트를 연상시키는 하부 마감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투싼 풀체인지 파워트레인, 하이브리드 중심 재편
그밖에도 주목할 부분은 파워트레인 전략입니다. 차세대 투싼은 내연기관 중심에서 벗어나 하이브리드를 중심축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차세대 TMED-Ⅱ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연비 개선은 물론, 회생 제동 효율과 전기모터 개입 범위를 확대해 실사용 체감을 높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유지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전기 주행 가능 거리를 확대한 방향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혹한의 날씨 속에서 진행된 투싼 풀체인지 테스트가 말해주는 것
혹한의 날씨를 자랑하는 북극권에서의 테스트는 단순한 내구성 점검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극저온 환경은 하이브리드 배터리 관리와 열 효율, 구동 안정성을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이는 차세대 투산이 전동화 비중을 얼마나 높일지를 가늠할 수 있는 단서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캘리포니아에서 XRT 테스트카가 포작된 점은 북미 시장, 특히 레저 수요가 강한 지역을 타깃으로 설정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개발 단계와 테스트 상황을 종합하면, 차세대 투싼은 2026년 하반기 글로벌 공개 이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XRT 트림은 초기 출시 라인업에 포함되며, '도심형 SUV의 확장판'이 아닌, 독립적인 성격의 서브 모델로 자리 잡으려는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투싼 기본형은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와 경쟁하며, 투싼 XRT의 경우 토요타 RAV4과 경쟁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실내에서는 새로운 UI·UX와 함께 최신 운영체제 적용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에디터으 한마디
투싼은 언제나 '무난함'으로 선택받 아온 모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풀체인지와 XRT 테스트카를 보면, 현대차는 더 이상 무난함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듯합니다. 각진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 그리고 기능을 갖춘 XRT 트림가지. 이 변화가 투싼을 다시 한 번 글로벌 베스트셀러의 중심에 세울지, 아니면 단순한 실험으로 남을지 시장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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