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솔브포투모로우’ 10개팀, 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2026.02.09
||2026.02.09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청소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삼성 하우스에서 글로벌 청소년 CSR 프로그램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행사로, 삼성전자는 IOC 공식 파트너로 기술과 스포츠를 통한 미래세대 육성에 나서고 있다.
홍보대사로는 전세계 각 지역 우승팀 가운데 혁신성, 확장 가능성, 사회적 영향력이 탁월한 10개팀이 선정됐다. 스포츠기술 부문 5팀과 건강·환경 부문 5팀으로 구성됐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전세계 청소년들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역량으로 지역사회 난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2010년 시작됐다.
스포츠기술 부문에는 운동 중 보청기를 습기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스포츠 헤드밴드(미국), 당뇨병 환자의 발 물집 초기 징후를 감지하는 스마트 운동화(영국), 시각장애인 달리기를 돕는 주행경로 인식 웨어러블 AI 솔루션(인도네시아), 시각장애인 수영용 경계선 진동 알림 방수 손목밴드(튀르키예), 개인과 지역 스포츠팀을 연결하는 AI 플랫폼(호주) 등이 선정됐다.
건강·환경 부문으로는 상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감염을 감지하는 AI 스마트 밴드(미국), 불명확한 음성을 실시간 보정하는 클라우드 AI 솔루션(인도), 뇌신호 기반 휠체어(중국), 재활용 양모로 해양 유출 기름을 제거하는 솔루션(튀르키예), 폐기 스마트폰 배터리 재사용 키트(프랑스)가 뽑혔다. 선발된 홍보대사는 향후 2년간 솔루션 제품화를 위한 지원을 받는다.
삼성전자와 IOC는 9일부터 10일까지 밀라노 스타트업 육성센터 스마트시티랩에서 전시관을 운영한다. 누구나 방문해 홍보대사들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IOC는 지난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를 처음 운영했다.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기술을 이용해 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하면서 건강하고 활동적인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그들이 스포츠와 기술, 그리고 문제해결 능력을 활용해 삶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전세계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창출에 힘써 왔다"며 "이번에 선정된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가 기술과 스포츠를 통해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이끄는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OC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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