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사본부장 중국 공안부 방문…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의자 송환 논의하나
||2026.02.09
||2026.02.09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이 9일부터 2박 3일간 중국 공안부를 찾아 범죄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이번 방문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대한민국 경찰청, 중국 공안부 간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MOU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담은 부속서를 체결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이 부속서는 기관별 전담 연락창구 지정, 정기적 실무회의 개최 등 협력 방안을 포함해 안정적인 범죄 대응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정보 공유, 범죄 수익 추적, 국외 도피 사범 검거 등 공조 수사 방안에 대해서도 중국 공안부 측과 논의할 계획이다.
양측 수사 당국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피의자로 지목된 중국인 퇴사자 송환 등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개별 사건에 대한 공조 여부나 구체적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공조가 마무리된 후 발표할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찰은 쿠팡에서 인증 시스템 개발 업무를 담당하던 중국 국적의 A씨를 피의자로 입건한 상태다.
검찰도 A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다만 한·중 범죄인 인도 조약이 체결된 이후 중국이 현재까지 범죄인 인도 청구에 응한 사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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