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이란 제재 회피 수단 암호화폐 플랫폼 정조준
||2026.02.07
||2026.02.0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재무부가 이란이 국제 제재 회피 수단으로 활용한 암호화폐 플랫폼에 대한 단속을 본격화했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지갑 등 개인 계정 수준 단속을 넘어, 암호화폐 거래소와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허브 등 ‘서비스 계층’ 인프라 전체를 제재 대상으로 삼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최근 이란 금융 시스템에 통합돼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 플랫폼들을 제재 리스트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들 플랫폼은 미국 제재를 우회하려는 이란 측 거래를 중개하거나, 대규모 자금 이전 경로로 활용된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 당국은 이란 연간 암호화폐 거래량이 80억~100억달러 수준으로, 상당한 자금이 스테이블코인 및 익명성을 제공하는 거래소를 통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란은 고강도 제재 속에서 암호화폐를 외환 대체 수단으로 활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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