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장동혁 사퇴 재차 촉구…"스스로 자격 잃어"
||2026.02.06
||2026.02.06
"당이 걸어가야 할 길의 절대 기준은 민심"
"당심에 갇혀 민심 보지 못하면 결국 패배"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자격을 잃었다"며 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절대 기준은 민심입니다. 장 대표는 자격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에 주어진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라며 "제1야당의 운명뿐 아니라 국민과 나라를 지킬 수 있느냐가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이 걸어가야 할 길의 절대 기준은 민심이어야 한다"며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못 받는 정당은 정당으로서 존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은 변화를 요구하는데 고집스럽게 수구의 길을 가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겠나"라며 "장동혁 대표가 원하는 당원 투표 결과가 나온다 한들 그것이 민심을 거스른다면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오 시장은 "당심에 갇혀 민심을 보지 못하면 결국 패배한다. 그것이야말로 당심을 거스르는 일"이라며 "장 대표는 스스로 자격을 잃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하면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거나 재신임받지 못하면 당대표직도,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그런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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