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XRP 하락 베팅…"다시 1달러 갈지도" 경고
||2026.02.06
||2026.02.06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암호화폐 트레이더 '웰스매니저'(@Wealthmanager)가 XRP 커뮤니티에 새로운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XRP 가격이 2024년 이후 최저치로 하락한 가운데, 그는 보유자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낸 직후 XRP에 대한 숏(공매도) 포지션을 열었다고 공개하며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은 웰스매니저가 XRP 약세 전망과 함께 숏 포지션을 공개하며 1달러 재시험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무기한 선물 포지션 화면도 함께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공개적으로 포지션을 밝히는 행위가 시장 심리를 자극해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XRP는 주간 27.46% 급락하며 202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30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비트코인(BTC)도 6만5000달러를 하회하는 등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XRP는 주요 자산 중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웰스매니저는 XRP 보유자들에게 "지금은 걱정해야 할 때가 틀림없다"라며, 5만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을 열었다고 밝혔다. 그는 XRP 가격이 1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는 최근 3.66달러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며, 핵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부 차트 해석에서는 현재 수준에서 60% 이상 추가 하락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되며, 이 경우 가격대가 0.47~0.50달러 구간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이는 최근 고점 이후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구조가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주장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또 다른 관점에서는 '매집 구간'에 대한 언급도 나온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파텔은 XRP가 1.50~1.30달러 구간에서 첫 번째 매집 구간에 진입했다고 언급하며, 급하게 매수하기보다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바닥 형성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들어, '천천히 점진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다만 XRP가 1.30달러를 하회할 경우 0.90~0.70달러 구간이 더 유리한 매수 구간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파텔은 단기 약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XRP가 두 자릿수 가격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공개 숏 포지션과 급격한 하락 흐름이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만큼, 시장에서는 당분간 주요 지지 구간의 방어 여부와 변동성 확대 흐름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If you’re still holding $XRP,
— Crypto | Stocks | News (@Wealthmanager) February 4, 2026
you should be worried. pic.twitter.com/RRdkvVHa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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