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SU7, 26만km 주행에도 배터리 94.5% 유지
||2026.02.06
||2026.02.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이 출시 2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기록적인 장거리 주행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배터리 내구성을 증명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5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SU7 프로 모델을 소유한 펑 씨는 지난 18개월 동안 총 26만 5000km를 주행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600km에 달하는 강행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점검 결과 배터리 건강 상태(SOH)는 94.5%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통상적인 전기차 제조사들의 배터리 보증 기준인 15만km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다.
이와 같은 내구성은 구체적인 운행 데이터를 통해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 94.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SU7 프로는 추정 에너지 소비량 기준 약 506회의 완전 충·방전 사이클을 거친 것으로 분석된다. 차주 펑 씨는 이 과정에서 내연기관차 대비 약 10만위안(약 2118만원)의 연료 비용을 절감하는 경제적 이득까지 얻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례는 중국 소셜미디어 빌리빌리에서 수백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으며, 레이 준 샤오미 최고경영자(CEO) 역시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이를 직접 공유하며 자사 제품의 품질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펑 씨는 향후 3년 내에 총 60만km 주행 달성을 목표로 운행을 지속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신생 전기차 업체인 샤오미의 차량이 실제 도로 환경에서 장거리 내구성을 충분히 갖추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평가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배터리 수명은 기후 조건, 충전 습관, 개별 셀의 편차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특정 사례만으로 성능을 일반화하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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