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C 비중 확대… 1분기부터 왈라팝 실적 편입 [네이버 컨콜]
||2026.02.06
||2026.02.06
네이버가 중고거래(C2C)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 네이버는 올해 미국·유럽 등 주요 권역별 글로벌 C2C 플랫폼의 실적 반등과 국내 C2C 사업의 성장을 더해 커머스 사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6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스페인 C2C 플랫폼 왈라팝의 실적을 올해 1분기부터 연결 기준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스페인 왈라팝과 미국 포시마크의 성장세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아시아 권역 C2C 사업도 국내 크림과 일본 소다가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왈라팝 연결 편입은 투자자들이 네이버의 C2C 사업 성과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두 자릿수 성장이라는 표현만으로는 실제 성과를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엔터프라이즈 B2B 사업도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일회성 정산금 기저 효과를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6.6% 성장했다. 네이버의 B2B 사업은 금융, 경제, 국방,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버린 AI를 구축해주는 것이 골자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수익을 내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향후에도 AI 기술 경쟁력 향상에 집중하며 다양한 소버린 AI 사업 기회를 국내외에서 발굴할 예정이다”라며 “AI를 기반으로 검색,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소버린 AI와 두나무 인수가 완료되는 시점의 웹3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추가하며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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