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00달러선 내줘…보유자 심리 압박 커졌다
||2026.02.06
||2026.02.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ETH)이 200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보유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해 장기 보유자들도 매도에 나서고 있으며, 일부 대형 투자자들만이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은 지난해 4950달러의 사상 최고치 대비 60% 이상 하락했으며, 이는 시장 내 약세 심리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100~1만 ETH를 보유한 중간 규모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를 축소하는 반면, 1만 ETH 이상을 보유한 대규모 투자자들은 최근 3개월 동안 매수세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유입량도 급증했다. 바이낸스에서는 하루 163만 ETH가 유입되며 202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추가 매도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 분석가들은 매도 압력이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인 약세장의 시작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이 모든 투자자 집단의 평균 매수가격(실현 가격)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키운다. 실현 가격은 10만 ETH 이상 보유자 기준 2120달러, 100~1000 ETH 보유자 기준 2690달러로 형성돼 있으며, 이더리움이 263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강한 매도세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이더리움이 2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시장은 새로운 약세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형 보유자들의 매수세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을지, 아니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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