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수익 급감…전력비 부담에 채굴업계 ‘셧다운’ 확산
||2026.02.06
||2026.02.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채굴 수익이 급락해 일일 2800만달러로 1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전력비 상승이 겹치면서 대형 채굴업체들이 장비 가동을 멈추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해시프라이스 지수는 테라해시(TH/s)당 3센트로 떨어졌고, 채굴 난이도도 2021년 중국 단속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채굴 수익 급감으로 일부 대형 채굴업체가 장비를 멈추는 등 '셧다운'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까지 밀리면서 채굴업체들의 수익성은 더욱 악화됐다. 일부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칩 탑재로 전환을 시도하지만, 여전히 채굴 수익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겨울 한파까지 겹치며 전력 비용이 급등했고, 클린스파크와 테라울프 등 주요 채굴업체들의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다. 비트코인 채굴은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산업으로, 전기료 부담이 커지면 가동 중단이 불가피하다.
이번 한파로 미국 전역의 전력비가 상승했고, 텍사스와 테네시 같은 주에서는 수요 대응 프로그램을 통해 전력을 되팔거나 가동을 멈추는 선택을 해야 했다. 암호화폐 겨울이 장기화되면서 기존 채굴자들이 이익을 실현하고 신규 투자자들이 손실을 감당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상황이 단순한 하락이 아니라 장기적 침체의 시작일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채굴 업계는 단기적으로 가동 조절과 비용 절감에 나서는 한편, 전력 계약 재조정과 수요 대응 프로그램 활용 등으로 현금흐름을 방어하며 시장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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