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요건 4억달러로 강화…은행보다 3배 높아
||2026.02.06
||2026.02.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베트남이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위한 진입 장벽을 대폭 상향했다.
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베트남 재무부는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한 새로운 세금 규정을 공개했다. 개인 거래자는 0.1%의 소득세를 부담하며, 기업은 20%의 법인세를 적용받는다. 이 규정은 국내외 투자자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히, 거래소 설립을 원하는 기업은 최소 4억800만달러의 자본금을 보유해야 하며, 이는 은행 설립 요건의 3배, 항공사보다 33배 높은 수준이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는 최대 49%의 지분을 가질 수 있으며, 최소 65%의 자본은 은행·증권·보험 기업이 제공해야 한다.
베트남 정부는 2025년 9월부터 5년간 암호화폐 시장을 시범 운영하며, 모든 거래는 베트남 동화로만 허용된다. 이 기간 기업은 거래소 운영, 암호화폐 발행, 관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지만, 발행 자산은 실물 자산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또한, 기업은 매달 거래 내역과 세금 자료를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베트남은 새로운 규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을 공식 경제 체제 내로 편입하고, 투자자 보호와 시장 투명성을 확보할 목표다. 베트남 국민과 기업은 재무부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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