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망분리, 외산에서 국산으로… 틸론, 한국산업인력공단 구축
||2026.02.06
||2026.02.06
틸론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망분리 업무환경 전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외산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제품을 틸론의 제품으로 대체하며 국산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증명한 사례로 주목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망분리 업무환경 전환 구축 사업은 외산 솔루션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와 기술지원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운영 불안 요소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틸론은 공단의 사전 기술검증(PoC) 과정에서 기존 인프라와의 높은 호환성과 빠른 접속 속도, 우수한 보안성을 증명하며 전환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그간 공공기관은 까다로운 보안 요구사항과 규제 준수 필요로 인해 VDI 전환 과정에서 높은 진입장벽을 겪어 왔다. 이번 사업은 기획재정부, 경찰청 등 주요 공공기관 사례에 이은 외산 솔루션을 대체하는 대규모 대체 사례라는 점에서 외산 가상화 솔루션의 대안으로서 틸론의 입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로도 평가된다.
틸론의 디스테이션(Dstation)은 국내 최초로 가상화 관리제품 분야에서 보안기능확인서 2.0을 취득해 높은 수준의 보안 적합성을 인정받은 솔루션이다. 독자 개발한 가상화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서비스 및 에이전트 무결성 기능, 통신 및 저장 데이터 암호화, 프로세스 실행 통제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통합관리자 포털인 ‘센터포스트(CenterPost)’로 대규모 가상 데스크톱을 신속하게 생성·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고도화 사업은 최신 IT 환경으로의 전환도 포함한다. 틸론은 공단의 요구사항에 맞춰 기존 인프라 활용을 고려한 전환 체계를 적용하고, 단계적 구축과 안정화를 통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틸론은 OTP(One Time Password) 연동이나 HR(인사관리) 데이터베이스 커스터마이징, 윈도11 업그레이드 등 공단의 운영 요구사항에 대해 구축 범위 내에서 연동·전환 과제를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대비 향상된 접속 속도와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외부 가상화 기업 의존에 따른 기술지원 공백 우려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스마트 행정 업무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틸론은 이번 대규모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전국 공공기관과 금융 시장에서 외산 가상화 솔루션의 국산 전환 사업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이번 사업은 외산 가상화 솔루션의 대안을 찾는 공공기관에 틸론의 기술력과 지원 역량을 보여준 사례”라며 “단순 교체를 넘어 고객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 주권을 지킬 수 있는 고도화된 VDI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보안 기준을 전제로 현장 요구에 맞는 전환·운영 체계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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