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아파트서 40대 여성·10대 딸 둘 피습… 16세 용의자 검거
||2026.02.06
||2026.02.06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하려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5일 살인미수 혐의로 A(16)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9시 12분쯤 원주시 단구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B씨와 10대 딸 2명(C·D양)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B씨는 목 부위를 크게 다쳤고, 두 딸도 팔과 어깨 등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만 세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웃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 인근 화단에 숨어 있던 A군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A군은 알고 있던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눌러 건물 안으로 들어간 뒤 피해자 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B씨가 문을 열고 나오자 집 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같은 중학교를 다녔던 C양이 학원에서 창피를 주고 무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준비 과정 등을 추가로 조사하는 한편, 이날 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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