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000조원’ 삼성전자, 우선주 포함 시총 비중 18개월 만에 최고치
||2026.02.05
||2026.02.05
시가총액 1000조원을 넘어선 삼성전자의 유가증권시장 내 비중이 1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삼성전자 보통주의 유가증권시장 내 시가총액 비중은 21.82%였다. 여기에 우선주(2.21%)를 합하면 전체 시가총액 비중은 24.03%에 달했다.
이는 2024년 7월 이후 최대치로, 당시에는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친 시총 비중이 24.33%였다.
시총 비중은 해당 월 동안의 종목별 종가 기준 시가총액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으로 나눈 비율의 월간 평균값이다.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2024년 7월 이후 점차 하락해 지난해 6월에는 16.17%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나 글로벌 반도체 시장 회복 기대와 함께 삼성전자가 발표한 호실적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주가는 반등세를 이어갔다. 그 결과 시가총액도 가파르게 증가해, 지난 4일 종가 기준으로는 16만9100원을 기록하며 17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전날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2% 증가한 43조6011억원, 매출액은 10.9% 증가한 333조60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지난해 10월부터 다시 20%대를 회복했고, 지난달에는 24%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려 잡고 있다. 이달 들어 흥국증권과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각각 21만원에서 23만원,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 341%씩 증가한 503조9000억원, 193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TSMC 생산능력(캐파)의 쇼티지(공급 부족)가 심화하는 가운데, 테슬라 수주를 기점으로 삼성 파운드리의 턴어라운드 가시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근거해 올해 기대되는 주주환원 규모 역시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