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한시적으로 자산 배분 조정 유예한다
||2026.02.05
||2026.02.05
국민연금이 한시적으로 국내외 주식 비중 조정을 위한 자동 매매(리밸런싱)를 중단하기로 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4일 “자산 배분 허용 범위를 초과해도 국내 주식을 기계적으로 매도하는 ‘리밸런싱’을 유예한 것은 한시적 조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기금위 1차 회의에서는 올해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0.5%포인트 높이고, 해외 주식 목표 비중은 1.7%포인트 낮췄다. 자산군별 투자 허용 범위는 유지하되, 비중 초과 시 기계적인 매도는 유예하기로 했다.
기금위는 당시 “현행 리밸런싱 방식은 기금 규모가 약 713조원(2019년)일 때 마련된 것”이라며 “기금 규모가 2025년 11월 말 약 1438조원으로 2배 이상 커진 상황에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면 리밸런싱 규모도 2배 이상 확대돼 시장 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말 국민연금 업무 보고에서 “(국내 주가 상승으로) 국민연금도 국내 주식 배분 비중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당시 김성주 이사장은 “기금위를 열어 투자 지침을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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