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지난해 순익 6824억 전년比 16% 증가
||2026.02.05
||2026.02.05
KB증권이 지난해 6800억원 넘는 순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자산관리(WM) 등의 부문에서 높은 수익을 올린 결과다.
5일 KB금융그룹 공시에 따르면 KB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은 6824억원으로 전년(5912억원) 대비 15.6% 늘어났다. 2021년 올린 6003억원을 800억원 이상 웃돌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7486억원에서 9069억원으로 21.1% 늘어나며 1조원에 근접했다.
호실적은 WM 부문이 견인했다. KB금융그룹이 발표한 ‘2025년 경영실적’에서 확인한 결과, KB증권은 지난해 WM 부문에서 1조416억원의 영업수익을 올렸다. 1년 전(8169억원)보다 27.5% 늘어난 규모다. 고객 총자산 200조원, 총영업이익 1조원을 각각 돌파하는 등 고객과 동반 성장을 지향하는 안정적 WM 비즈(Biz)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KB증권은 “적시적 상품 공급,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 자산증대와 균형 잡힌 WM biz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디지털 채널 기반의 자산증대 마케팅 강화와 금융 상품 플랫폼 편의성 개선을 통한 디지털 수익성도 확대했다”고 전했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도 영업수익이 3760억원에서 4577억원으로 21.7% 늘어나며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운용 전략과 시장 대응력 강화로 주식·전략자산 운용수익을 확대하며 안정적 수익을 확보했다. KB증권은 “국내외 증시 상승, 탄력적 자산 배분 강화로 주식 수익이 확대됐다”며 “우량기업 위주 선별적 투자로 메자닌 등 전략자산 수익이, FX(외환), 구조화 등 플로우 기반 수익 확대 및 탄소 등 신규 Biz 수익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은행(IB) 부문도 장 변동성이 지속하고 있음에도 기업금융 중심의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시장 선도하며 영업수익이 3974억원에서 4504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KB증권은 지난해 채권자본시장(DCM)에 누적 최대 금액 및 최다 주관 등 DCM 시장 1위를 수성했고 주식자본시장(ECM)에선 초대형 IPO인 LG CNS 상장을 기반으로 총 11건 상장을, 9건의 유상증자를 완료하며 ECM 주관 상위권 유지했다. 인수금융에선 우량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9건을 완료했고 M&A에선 해외 크로스보더 딜(국경 넘는 거래) 등의 역량을 발휘했다.
KB증권은 홀세일 부문에 대해 “부문 내 연계 Biz 활성화 및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추가 수익원 확보 및 세일즈 경쟁력을 제고했다”며 “글로벌 세일즈 플랫폼 확장 및 국내 상품·서비스 다양화로 세일즈 수익 기반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윤승준 기자
sjy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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