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작년 순익 3302억 전년比 18% 줄어
||2026.02.05
||2026.02.05
KB국민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 다만 연체율과 비용 지표가 개선되며 자산 건전성과 수익 구조 안정화 흐름은 이어졌다는 평가다.
5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302억원으로 전년 4027억원 대비 18.0% 줄었다.
신규 회원 모집 확대와 유실적 회원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카드금융 이자수익 감소와 가맹점 수수료 축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5조4632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3조6529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늘었다. 수수료와 기타 영업비용 증가가 순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비용 구조는 일부 개선됐다. 지난해 일반관리비는 6063억원으로 전년 대비 350억원 줄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도 76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9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억원 증가했다. 계절적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충당금 부담 완화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지난해 말 연체율은 0.98%로 전년 1.31% 대비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94%로 전년 1.08%에서 개선됐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조직 개편과 사업 구조 재정비를 통해 영업 경쟁력 강화와 비용 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카드 본업 중심의 시장 지배력 확대와 함께 AI 기반 업무 효율화와 신사업 발굴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대현 기자
jd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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