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리드, 다원프릭션 인수 마무리…정준 대표 이사회 합류
||2026.02.05
||2026.02.05

쏠리드가 브레이크 시스템 기반 철도·항공 통신 전문기업 '다원프릭션' 인수를 완료했다. 정준 쏠리드 대표가 직접 다원프릭션 이사회에 합류해 통합 경영 체제 구축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쏠리드는 지난해 말 다원프릭션의 지분 약 100억 원어치(지분율 약 50.001%)를 확보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1월 최종 잔금 납입과 함께 거래를 마무리했다. 산업통상부의 외국인투자기업 변경 승인 절차까지 완료되면서, 다원프릭션은 쏠리드 계열사로 공식 편입됐다. 이번 인수는 사업적 시너지뿐만 아니라 조직 안정화와 수익 구조 다변화를 동시에 노린 전략적 결정이다.
쏠리드는 인수 직후 정준 대표와 오용석 쏠리드 경영관리담당(상무)을 다원프릭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기존 다원프릭션 대표이사였던 조정환 대표도 이사회에 잔류해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며 경영 연속성을 도모한다.
다원프릭션은 지난 2003년 HD브레이크에서 물적분할돼 설립된 기업으로, 항공기·철도차량의 브레이크 제어 및 분석 시스템을 전문으로 개발해 왔다. 최근에는 제동장치를 디지털로 통합 제어하는 네트워크 기반 제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통신기술과의 융합 가능성이 높은 영역이다.
이번 인수로 쏠리드는 기존의 통신 중심 사업군 외에 제어장치 및 스마트모빌리티 부문으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쏠리드가 보유한 중계기, DAS(분산안테나시스템) 등 무선망 기술을 다원프릭션의 브레이크·제어 모듈과 접목하면, 향후 차량·열차·드론 등 스마트 교통체계 전반에 걸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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