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론 희망 무너졌다…비트코인 7만2000달러선 붕괴
||2026.02.05
||2026.02.0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360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7만2555달러에 거래되며 -4.15% 하락했다. 7만달러 초반까지 밀려난 것은 단기 조정 압력이 확대된 신호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51.18%로 높게 유지되지만, 가격 흐름은 약세가 우세하다.
주요 알트코인도 크게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2122달러로 -5.32% 급락했고 바이낸스코인(BNB)은 690달러로 -8.78% 크게 떨어졌다. 리플(XRP)은 1.50달러로 -4.98%, 솔라나(SOL)는 90.85달러로 -7.85% 하락하며 전반적 약세 장세를 강화했다. 특히 BNB와 SOL처럼 유동성이 높은 플랫폼 코인에서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일부 종목에서는 제한적 상승 흐름도 확인됐다. 트론(TRX)은 +0.94%로 보합권에서 움직였으며, 기타 일부 소규모 종목과 스테이블코인 주변 자산은 약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시장의 주요 흐름을 바꾸기에는 충분치 않았다.
시장에서는 최근 단기간 급등 이후 기술적 조정이 나타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높은 변동성 구간에서 리스크 관리를 우선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간 차트상에서도 주요 저항선 재탈환에 실패하며 매도 압력이 누적된 점이 재차 하락세를 가속화했다는 평가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시장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비트코인 포지션이 청산되며 하방 압력이 증폭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더불어 차기 연준 의장의 금리 정책 기대 변화와 금리 리스크가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를 약화시키며 비트코인·알트코인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도 등장했다.
이 같은 여러 요인들이 레버리지 청산과 결합하며 기술적 지지선 붕괴를 촉발했고,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크게 확대했다는 지적이다. 관련해 미국 뉴욕증시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60.31포인트(+0.53%) 오른 4만9501.3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5.09포인트(-0.51%) 내린 6882.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50.61포인트(-1.51%) 하락한 2만2904.58에 각각 마감했다. 특히 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인 AMD, 엔비디아 등 기술주 하락폭이 컸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