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로 올림픽 개막식 본다
||2026.02.04
||2026.02.04
삼성전자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협력해 개막식 중계를 ‘갤럭시 S25 울트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개막식은 2월 6일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90여개국 3500여명의 선수와 7만5000여 관중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관중석, 선수 입장 터널, 중계 장비 등 현장 곳곳에 설치되거나 선수들이 직접 들고 촬영해 기존 중계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역동적인 장면을 담아낸다.
야니스 엑사르코스 올림픽방송서비스(OBS) CEO는 “삼성과의 협력으로 개막식의 에너지와 감동을 더욱 가깝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도 ‘갤럭시 S24 울트라’를 활용해 현장 중계를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대회 기간 약 850명의 자원봉사자에게 갤럭시 AI 기반 ‘통역’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Z플립7 시리즈를 제공한다.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22개 언어를 지원해 네트워크 연결 없이 빠른 통역이 가능하며, 산악 지역 등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경기 환경에서 실질적 소통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쇼트트랙 현장에는 삼성전자 모니터가 투입돼 심판들의 비디오 판독이 정확하게 이뤄지도록 돕는다.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경기장 곳곳에 갤럭시 충전 스테이션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촬영·검색·공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폰 사용량이 높은 올림픽 현장에서 충전 인프라는 관람 경험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밀라노의 역사적 건축물 팔라초 세르벨로니에서 ‘삼성 하우스(Samsung House)’를 운영한다. 삼성 하우스는 선수·주요 인사·파트너가 모여 교류하는 공간이다. 삼성의 올림픽 파트너십 역사와 기술 혁신을 전시 콘텐츠로 구성했다. ‘빅토리 프로필’, 역대 올림픽 에디션·성화 전시, NOC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최승은 삼성전자 부사장은 “대회를 경험하는 방식이 변화하면서 모바일 기술은 선수와 팬, 커뮤니티를 더 가깝게 연결하고, 경기의 현장감과 감동을 사람들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중요 역할을 할 것”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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