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워크스테이션용 ‘제온 600’ CPU 발표 “최대 86코어, 성능 61% 향상”
||2026.02.03
||2026.02.03
인텔은 2일(현지시각)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차세대 프로세서 ‘제온 600(Xeon 600)’ 시리즈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현재 인텔의 제온 6 P-코어 프로세서 ‘그래나이트 래피즈(Granite Rapids)’와 기술적 특징을 공유하는 제온 600 시리즈 프로세서는 최대 86코어 구성으로 이전 세대 대비 멀티스레드 성능이 최대 61%까지 높아졌다.
인텔 제온 600 프로세서는 ‘인텔 3’ 공정 기술과 ‘레드우드 코브+(Redwood Cove+)’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대 86코어 구성과 최대 4.8GHz 동작 속도를 갖췄다.
이전 세대의 64코어 구성 W3595X 대비 싱글스레드 성능은 최대 9%, 멀티스레드 성능은 최대 61%까지 높아졌다. 또한 인텔 AMX(Advanced Matrix Extension)에는 FP16 데이터 유형 지원이 추가돼 AI 학습 및 추론 성능을 이전 세대 대비 17% 높였다.
메모리 구성도 최대 8채널의 DDR5-6400 RDIMM을 지원해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이 높아졌다. 또한 DDR5-8000 MRDIMM을 지원해 메모리 집약적 워크로드에서 더 높은 성능을 얻을 수 있다.
확장성 측면에서는 CPU에서 PCIe 5.0 레인 128개를 지원해 다수의 GPU와 고성능 SSD, 네트워크 카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장시간의 핵심 작업에서도 시스템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ECC 메모리와 RAS 기술 지원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제온 600 프로세서에는 코어와 내부 데이터 버스 동작 속도, 전압 조절 기능들을 포함하는 오버클럭킹 기술도 지원된다. 인텔은 에이수스 및 에이수스 오버클럭킹 팀과 협력해 제온 698X 프로세서와 에이수스 Pro WS W890E-SAGE SE 메인보드로 긱벤치5 멀티코어, Y-Cruncher(최대 28B)를 포함한 총 10개 벤치마크 항목에서 오버클럭킹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인텔은 워크스테이션용 제온 600 프로세서를 3월 말부터 OEM 및 SI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며, 주요 소매점에서 박스형 정품 프로세서로도 공급한다. 제온 600 프로세서는 86코어 구성의 제온 698X부터 12코어 구성의 제온 634 까지 총 11개 프로세서가 준비됐고, 이 중 696X, 678X, 676X, 658X, 654 등 5개 모델은 일반 소비자를 위한 박스 제품으로도 선보인다.
헥터 게바레즈(Hector Guevarez)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워크스테이션 부문 디렉터는 “인텔 제온 600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의 일상 업무에 필요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뛰어난 성능 효율성, 확장된 AI 컴퓨팅 기능, 다양한 인텔 vPro® 기술, 강력한 플랫폼 연결성을 갖춰 하이엔드 워크스테이션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성능과 역량이 필요한 전문가들에게 최적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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