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일’ 된 K-패스… 4일부터 울릉·진도 등 11곳도 혜택 받는다
||2026.02.03
||2026.02.03
오는 4일부터 대한민국 어느 지역에 거주하든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K-패스(모두의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일부 군(郡) 단위 지역들이 합류하면서 전국 229개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전 국민 교통복지’가 완성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3일, 그간 K-패스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던 11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당 지역 주민들도 2월 4일부터 K-패스를 발급받아 교통비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 전남 4개 지역과 경북 7개 지역 등 11개 지역 추가… 전국 어디서나 혜택
이번에 추가로 합류한 곳은 전라남도 4개 군과 경상북도 7개 군 등 총 11개 지역이다. 구체적으로 전남에서는 ▲진도군 ▲완도군 ▲영광군 ▲구례군이, 경북에서는 ▲청송군 ▲봉화군 ▲의성군 ▲울진군 ▲영덕군 ▲청도군 ▲울릉군이 포함됐다.
이들 지역은 그동안 국비와 지방비 매칭 문제 등으로 사업 참여가 늦어졌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추경 예산을 확보하고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 월 15회 이상 이용 시 환급… 앱 등록 필수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주는 사업이다. 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19~34세) 30%, 저소득층 53.5%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카드사에서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및 카드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주민등록상 거주지에서 가입하면 타지역을 방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환급 혜택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 국민 대중교통비 절감’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며 “그간 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이 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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