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소리 없어도 심장이 뛴다"... 571마력 괴물로 돌아온 ‘포르쉐 막내 SUV’의 정체
||2026.02.03
||2026.02.03
"포르쉐의 영혼은 엔진 소리가 아닌 '움직임'에 있다." 포르쉐가 브랜드의 전설적인 배지 'GTS'를 단 두 번째 순수 전기 SUV, 신형 마칸 GTS 일렉트릭을 전격 공개했다.
1963년 904 카레라 GTS부터 이어온 '그랜드 투어링 스포츠'의 혈통이 이제 전기차의 정밀함과 만나 역대급 퍼포먼스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포르쉐 SUV 라인업의 막내 격이지만, 성능만큼은 '형님'들을 압도한다. 마칸 터보와 공유하는 고성능 전기 모터를 탑재해 합산 출력 516마력(PS)을 뿜어낸다.
특히 런치 컨트롤을 활성화하면 오버부스트 시 무려 571마력, 최대 토크 97.3kg·m라는 괴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3.8초. 덩치 큰 SUV임에도 웬만한 스포츠카를 추월하는 가속력을 갖췄다.
외관은 'GTS'만의 디자인 문법을 충실히 따랐다. 전면부의 틴팅 처리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블랙 하이글로시로 마감된 사이드블레이드, 스포티한 디퓨저 핀은 이 차가 평범한 전기 SUV가 아님을 온몸으로 웅변한다.
공기저항계수는 0.25에 불과해 SUV 중 최고 수준의 에어로다이내믹을 구현했으며, 덕분에 1회 완충 시 최대 586km(WLTP 기준)라는 넉넉한 주행 거리까지 확보했다.
실내는 레이스카의 감성을 담았다.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곳곳을 고급 소재인 '레이스-텍스(Race-Tex)'로 도배했다.
여기에 12.6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10.9인치 중앙 스크린이 더해져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주행 모드에 따라 변하는 56개의 LED 앰비언트 라이트는 운전자와 차가 교감하는 듯한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
주행 성능은 더욱 정교해졌다. 전자제어식 사륜구동 시스템(ePTM)은 기존 방식보다 5배 빠른 0.01초 만에 구동력을 배분해 칼날 같은 코너링을 선사한다.
전기차 특유의 적막함이 아쉬운 이들을 위해 GTS 전용으로 튜닝된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를 탑재, 가속 페달을 밟을 때마다 짜릿한 전율을 더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형이 내연기관 마칸의 빈자리를 완벽히 대체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시대에도 포르쉐의 드라이빙 감성이 유효함을 증명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르쉐 막내가 이 정도면 카이엔은 어떡하라고", "3.8초면 웬만한 911보다 빠른 거 아닌가", "디자인만큼은 역시 포르쉐가 압도적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디터 한 줄 평: 엔진은 비웠지만 전율은 채웠다. 전기차 시대에도 'GTS'가 왜 정답인지 포르쉐 막내가 몸소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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