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원 깎아주는데 안 사요?"... 콧대 높던 수입 브랜드가 작정하고 던진 ‘미친 프로모션’

오토센티널|윤성준 에디터|2026.02.03

"지금이 아니면 영영 못 산다." 투박한 멋과 압도적인 오프로드 성능으로 전 세계 남성들의 심장을 뛰게 했던 그 차가 파격적인 2월 프로모션을 들고나왔다.

평소 '할인 안 해주기로' 콧대 높던 모델이 무려 1,000만 원이나 몸값을 낮추자, 예비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전시장에 재고 있느냐"는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지프 랭글러 / 사진=지프
지프 랭글러 / 사진=지프

주인공은 바로 지프(Jeep) 랭글러다.

2025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기본 할인에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까지 영혼까지 끌어모았다. 가장 충격적인 건 진입 장벽이다.

7,200만 원이 넘던 '스포츠 S' 트림은 이번 달 1,000만 원이 빠지며 6,200만 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표를 달았다. 팰리세이드 풀옵션을 고민하던 아빠들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지점이다.

지프 랭글러 / 사진=지프
지프 랭글러 / 사진=지프

가장 인기가 많은 '루비콘'과 '사하라' 모델 역시 자존심을 버렸다.

오프로드의 상징인 루비콘 4도어 파워탑은 무려 1,003만 원이 내려가며 이번 할인 경쟁의 정점을 찍었다.

8,500만 원대였던 실구매가가 단숨에 7,500만 원대로 떨어지며 "지금 안 사면 바보"라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지프 랭글러 / 사진=지프
지프 랭글러 / 사진=지프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수입차 시장의 극심한 불황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기회'라고 입을 모은다.

고금리 여파로 재고 소진이 급해진 브랜드 측에서 수익성을 포기하고 던진 승부수라는 분석이다.

지프 랭글러 / 사진=지프
지프 랭글러 / 사진=지프

특히 랭글러처럼 중고차 감가방어가 확실한 모델이 천만 원 이상 할인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프가 천만 원을 깎아주다니 세상 오래 살고 볼 일", "아내 설득할 명분이 생겼다", "이번 달 넘기면 이 가격 다시는 못 볼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프 랭글러 / 사진=지프
지프 랭글러 / 사진=지프

에디터 한 줄 평: 자존심은 깎고 오프로드 성능은 그대로. 랭글러 역사상 가장 '현실적인' 유혹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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