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텍, 지난해 4분기 영업익 24억...흑자 전환
||2026.02.03
||2026.02.03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지아이텍이 이차전지 시장 침체 국면에도 4분기 호실적을 거두며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아이텍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 1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월 밝혔다. 매출액은 362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63.1% 줄었다.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주요 고객사의 설비투자가 미뤄진 탓이다. 계열사 합병에 따른 비용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4분기 실적이 반등을 이끌었다. 지아이텍은 해당 분기에만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기차 수요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 주요 고객사들이 ESS 생산으로 전환하면서 회복세를 탔다고 설명했다. 지아이텍은 이차전지와 수소전지 전극용 부품·장비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이에 지아이텍은 차등 배당을 결정했다. 보통주 1주당 11원, 우선주 1주당 45원을 배당하고, 대표이사인 대주주에게는 1주당 3원만 배당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회사를 지지한 주주들에게 실적 개선 성과를 우선 배정하겠다는 취지라고 회사는 전했다.
아울러 미국 인디애나주 크라운포인트 공장이 올 하반기 본격 가동된다. 이 공장은 북미 진출 배터리 셀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슬롯다이를 공급하고 리페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아이텍은 현지 생산을 통해 납기를 단축하고 IRA 혜택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아이텍 관계자는 "지난해는 합병과 미래 투자로 비용이 반영되며 체질 개선을 완수한 시기였다"며 "올해는 북미 현지 생산으로 본격적인 수익성 강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