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바닥론’ 확산…3가지 지표가 본 6만3000달러 변수
||2026.02.03
||2026.02.0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최근 몇 달 만에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며 1월 말 정점 대비 11% 이상 하락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하락형 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하며 한때 7만5130달러까지 하락했고, 이는 기술적 목표를 거의 완벽히 충족한 수준이다. 하지만 온체인 데이터와 파생상품 시장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 비트코인은 7만5000달러 지지선 부근에서 강력한 매수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거래소 유출량조차 1월 31일 4만2400 BTC에서 1만4100 BTC로 급감하며 투자자들이 매수를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래들의 움직임도 불안 요소다. 1만~10만 BTC를 보유한 지갑이 2월 1일부터 보유량을 줄이기 시작했으며, 약 1만 BTC(현재 가치 7억5000만달러)가 시장에 풀렸다. 단기 보유자 순 미실현손익(NUPL) 지표도 -0.23을 기록하며 투매 구간에 진입했지만, 과거 바닥 형성 시점인 -0.27까지는 도달하지 않았다. 이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매수세보다는 매도세가 강하다. 바이낸스 청산 데이터에 따르면 공매도 레버리지가 19억1000만달러에 달하는 반면, 롱 포지션은 1억6800만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시장이 강한 하락을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기 반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강한 매수세가 아닌 공매도 청산에 의한 일시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이 현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6만9000달러, 6만6000달러, 최악의 경우 6만3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반대로 상승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7만9890달러와 8만4140달러를 돌파해야 하지만, 현재로선 하락 위험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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