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단 한 대뿐"... 1,000마력 육박하는 ‘16억짜리 예술품’ 등장에 전 세계 부호들 '경악'
||2026.02.03
||2026.02.03
"돈이 있어도 못 산다. 오직 단 한 사람을 위해 제작됐다." 007 본드카로 유명한 영국의 하이엔드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괴물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이름부터 특별한 '뱅퀴시 볼란테 웨이브 에디션(Wave Edition)'이다.
지난 1월 31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베일을 벗은 이 차는 애스턴마틴의 비스포크 부서인 'Q 바이 애스턴마틴'이 작심하고 만든 예술품이다.
플로리다의 에메랄드빛 해안선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 차는, 보는 각도에 따라 파란색과 초록색이 오묘하게 섞여 반짝이는 '이리데슨트 사파이어' 컬러로 도배됐다.
성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보닛 아래에는 요즘 같은 다운사이징 시대에 보기 드문 5.2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이 숨어있다. 최고출력 835마력, 최대토크 102kg.m라는 무시무시한 힘을 뿜어내며, 최고 속도는 무려 344km/h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프런트 엔진 컨버터블'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압권은 디테일이다. F1 경주차에서 영감을 받은 카본 소재가 곳곳에 쓰였으며, 실내는 '빙하의 화이트' 컬러 가죽과 파도 문양의 자수로 가득 채워졌다.
시동 버튼 하나까지 붉은색 아노다이징 처리를 해 마치 초호화 요트 조종석을 연상케 한다.
놀라운 점은 이 차의 가치다. 단 한 대만 제작된 이 특별한 에디션은 나폴리 윈터 와인 페스티벌 자선 경매에서 120만 달러(한화 약 16억 4,000만 원)에 최종 낙찰되며 현장을 뒤흔들었다.
일반 모델 가격의 2배가 넘는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나만 가질 수 있다"는 희소성이 전 세계 부호들의 지갑을 기꺼이 열게 만든 것이다.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자동차 시장이 꽁충 얼어붙고 있지만, 초고가 한정판 시장만큼은 예외다.
대중차 브랜드들이 '생존'을 위해 저가형 모델에 매달릴 때, 하이엔드 브랜드는 '넘볼 수 없는 가치'로 승부를 보며 자산 양극화 현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차는 사고 나면 보험사도 울겠다", "강남에서도 못 볼 차네", "불황이라는데 억만장자들 세상은 딴판이다" 등 놀라움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디터 한 줄 평: 1,600만 원짜리 가성비 차와 16억 원짜리 한정판이 동시에 팔리는 시대, 자동차는 이제 이동 수단을 넘어 '자본의 성벽'이 되고 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