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샤오미와 미국의 포드가 손을? "애플도 포기했는데" 전 세계 발칵 뒤집힌 ‘합작설’의 실체
||2026.02.02
||2026.02.02
"설마 했던 일이 현실로 일어날 뻔했나?" 중국 가전 공룡 샤오미와 미국 자동차의 자존심 포드가 비밀리에 손을 잡고 미국 시장을 공략하려 했다는 '폭로 보도'가 나오며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현지 시간으로 1일,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FT)는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포드와 샤오미가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을 비밀리에 논의해 왔다"고 보도했다.
아이폰을 만드는 애플조차 10년 넘게 공들이다 끝내 백기를 들었던 'IT 기술과 자동차의 결합'이, 샤오미와 포드의 손에서 실현될 뻔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보도가 나간 직후, 양측은 기다렸다는 듯 전면 부인에 나섰다.
샤오미는 성명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은 전혀 없으며 포드와 협상한 적도 없다"고 못 박았고, 포드 역시 "해당 보도는 완벽한 허구"라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전문가들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느냐"는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특히 포드의 CEO 짐 팔리가 샤오미의 전기차 'SU7'을 직접 미국으로 들여와 6개월째 타며 "도저히 손에서 놓고 싶지 않은 환상적인 차"라고 극찬해왔던 터라, 이번 합작설은 꽤 구체적인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최근 자동차 업계는 유례없는 경기 불황과 전기차 수요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독자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기엔 비용 부담이 너무 크고, 시장 상황은 냉혹하다. 결국 자존심 강한 미·중 대표 기업들조차 생존을 위해 '비밀스러운 동맹'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는 분석이다.
만약 이들의 만남이 현실화되었다면 현대차와 기아에게는 그야말로 '재앙'에 가까운 소식이었다. 가성비 끝판왕인 샤오미의 전기차가 포드라는 든든한 날개를 달고 미국 땅을 밟는 것 자체가 국내 자동차 산업에는 거대한 위협이기 때문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드 CEO가 샤오미 차에 반했다더니 결국 일 낼 뻔했네", "경기 안 좋으니 앙숙끼리도 손잡으려나 보네", "미국 정부 때문에 무서워서 부인하는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디터 한 줄 평: 자존심보다 생존이 급해진 불황의 시대,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위험한 동거'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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