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테슬라가 만든 거 아니야?"... 사이버트럭 빼닮은 ‘괴물 밴’의 충격적 반전
||2026.02.02
||2026.02.02
사진을 본 순간 다들 테슬라의 신형 전기차라고 착각했다.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니 의외의 '출생의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짐차로 개조한 듯한 기괴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 차량의 정체가 밝혀지자 자동차 커뮤니티가 술렁이고 있다.
주인공은 러시아의 오래된 자동차 브랜드 '루소-발트'가 100년 만에 부활을 알리며 공개한 전기 밴 'F200'이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외관이다. 곡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극단적인 직선 디자인과 스테인리스 스틸 외판은 영락없는 사이버트럭의 형제차다.
현대차 스타리아가 매끄러운 유선형으로 미래 우주선을 표현했다면 이 차는 금방이라도 변신할 것 같은 로봇이나 장갑차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충격적인 반전은 따로 있다.
이 파격적인 디자인이 중국의 '웨이차오 V90' 또는 'BAW V70'과 지나치게 닮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실제로 측면 실루엣과 비율을 뜯어보면 중국산 전기 밴에 껍데기만 스테인리스로 씌운 '리배지(Rebadge)' 모델이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이에 대해 루소-발트 측은 "자체 설계한 플랫폼"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스테인리스 외판 가공과 조립은 모두 러시아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중국의 밀월 관계를 고려하면 플랫폼 공유는 공공연한 비밀일 것"이라며 독자 개발 주장에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100kWh 배터리로 550km를 간다는 스펙 역시 중국산 배터리와 모터 기술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아, 순수 러시아 기술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러시아의 자존심'을 내세웠지만, 실상은 '중국산 기술'에 기대고 있는 씁쓸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테슬라 짝퉁인 줄 알았더니 중국산 짝퉁이었네", "디자인은 그럴싸한데 속은 중국차?", "러시아 형님들이 껍데기 하나는 기가 막히게 깎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디터 한 줄 평: 파격적인 디자인 시도는 인상적이지만, 독자 기술력 입증이라는 과제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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