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외면, 귀금속 선호 확산…JP모건 "금값 장기 8500달러 전망"
||2026.02.02
||2026.02.0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선물이 과매도 상태인 반면, 금과 은은 과열 상태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더블록크립토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2025년 개인 투자자들이 '화폐 가치 하락 방어' 차원에서 비트코인과 금 상장지수펀드(ETF)를 함께 매수했지만, 지난해 8월 이후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이 둔화되며 자금이 금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금 ETF 유입은 연말까지 600억달러에 도달했고, 은 ETF도 늘어나며 비트코인에서 귀금속으로의 자금 회전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기관 투자자들도 이 흐름을 강화했다. JP모건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미결제약정 변화를 통해 기관의 포지셔닝을 분석한 결과, 2025년 4분기부터 은 선물에 대한 롱 포지션이 급증했으며, 헤지펀드가 주도했다고 밝혔다. 금 선물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관찰됐지만, 비트코인 선물 포지셔닝은 증가하지 않았다.
또한 이들은 비트코인과 금·은의 모멘텀 지표를 비교한 결과, 금은 과매수, 은은 매우 과매수 상태이며, 비트코인은 과매도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는 금과 은 시장에서 단기 차익 실현이나 가격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보고서 발행 후 금과 은 가격은 최근 고점에서 하락했다.
JP모건은 유동성 측면에서도 차이를 강조했다. 후이-휴벨 비율(Hui-Heubel)을 활용한 분석에서 금은 안정적인 유동성과 시장 참여가 확인된 반면, 은은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얇아 최근 가격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됐다. 비트코인은 세 자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며, 적은 거래량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기적으로 JP모건은 금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개인 투자자와 중앙은행의 금 보유가 증가하면서, 장기 채권이 금으로 일부 대체되는 시나리오에서는 금값이 8000~85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JP모건은 비트코인이 6~12개월 내 17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나, 이번 보고서에서는 관련 언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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