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눈축제 노점 위생 논란에 태백시 “문제 점포 철거, 재발 방지”
||2026.02.02
||2026.02.02
강원 태백시가 태백산 눈축제 현장에서 불거진 노점 위생 논란과 관련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문제 점포를 철거 조치했다. 시는 1일 SNS 입장문을 통해 “방문객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남은 축제 기간 위생·안전 관리 전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 31일 SNS에 올라온 한 영상에서 시작됐다. 누리꾼 A씨는 축제장을 찾았다가 한 노점 상인이 “막걸리가 얼었다”는 손님의 항의에 플라스틱 막걸리병을 어묵탕 솥에 담가 녹이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영상에는 막걸리병을 어묵 국물에 넣은 뒤, 솥에 있던 어묵 꼬치와 국물을 그대로 손님에게 내주는 모습과 함께 A씨의 항의에 상인이 “얼었다고 해서 살짝만 했다”고 답하는 장면도 담겼다.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며 우려가 커지자, 태백시는 1일 긴급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 시는 “어묵·막걸리 점포의 위생 문제와 관련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고, 즉각적인 상행위 중단 및 시설 철거 조치를 했다”며 “관련 법규에 따라 후속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강원도 태백산 일대 축제장 전반의 위생 점검과 관리 감독을 대폭 강화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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