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회장, 현대차 WRC 응원… “올해도 함께 달릴 수 있어 기뻐”
||2026.02.02
||2026.02.02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그룹 회장이 최근 개막한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경쟁하는 현대차그룹을 향해 “올해도 다시 멋진 라이벌로 함께 달릴 수 있어 더없이 기쁘고, 몹시 기대된다”고 밝혔다.
2일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도요다 회장은 이날 한·일 일간지 광고를 통해 “현대차도 승부욕이 강한 것 같지만, 도요타 역시 승부욕이 매우 강하다”며 “라이벌과 경쟁하며 느끼는 분함과 기쁨이 있기에 서로가 더 좋은 차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차 여러분, 이번 시즌도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멋진 랠리를 함께 즐깁시다”라고 말했다.
도요다 회장은 “랠리 팬의 한 사람으로서, ‘현대와 포드 외에도 다른 라이벌들이 등장하면 더욱 분위기가 뜨거워질 텐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꼭 그렇게 되기를”이라는 말을 작은 글씨로 덧붙이기도 했다.
도요타그룹과 현대차그룹은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경쟁하면서도 서로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24년 ‘현대 쉘 월드 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 선수가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당시 도요타그룹이 축하 광고를 냈고, 지난해 12월 현대차그룹도 ‘도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WRC 제조사·드라이버·코드라이버 부문 3관왕 달성을 축하하는 ‘화답 광고’를 냈다.
도요다 회장은 지난달 9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2026 도쿄오토살롱'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현대차와 포드, 도요타의) 공개적인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라이벌 간의 ‘콜 앤드 리스폰스(Call and Response)’는 정말 멋진 소통”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콜 앤드 리스폰스란 한 팀이 압도적인 기술력을 먼저 선보이면, 경쟁사는 이를 뛰어넘기 위해 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응수하는 ‘건강한 경쟁’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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