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삼성중공업, 본업 안정성에 미국 진출 성장성 확보… 목표가 3만4000원”
||2026.02.02
||2026.02.02
한국투자증권은 2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본업 안정성과 더불어 한국과 미국의 조선 협력 사업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로 주가 재평가 조건도 갖춰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3만4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삼성중공업의 종가는 2만9450원이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8379억원, 29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5.1%, 70.0%씩 증가한 수치다. 매출 믹스 개선 및 생산성 향상 효과로 3개년 연속 실적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의 이유로 두 가지를 꼽았다. 먼저 상선 영업이익률이 정상화된 것이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상선 영업이익률은 10.3%로 추정되며 선종별, 수주 연도별 믹스 개선, 향상된 생산성에 힘입어 연결 매출액의 75%를 담당하는 상선 영업이익률이 10%대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고수익성 해양 공정이 원활하게 진행된 영향도 있다. 강 연구원은 “Cedar와 Coral North 프로젝트 공정률이 빠르게 올라오면서 해양 매출액은 5000억원대 후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삼성중공업의 수주 목표는 139억달러로, 지난해 수주 성과에 비해 75.9% 증가했다. 강 연구원은 “특화 제품인 FLNG 수주 목표 82억달러가 돋보이는데, 1분기 안에 32억달러, 남은 기간에 50억달러를 수주할 것”이라며 상선 수주 목표 57억달러는 초과 달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모잠비크 Area 1계약이 발효되면 한국 조선사들의 2029년 납기 LNG 운반선 선가 상승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본업 성장성은 강조할 필요 없이 안정적이고, 마스가 관련 프로젝트 진척에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 조건도 갖춰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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