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XRP 시총 20배 달성…암호화폐 시장 반등은 언제?
||2026.02.02
||2026.02.0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번 주 금값이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5600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38조93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은값 역시 급등하며 시가총액 6조7900억달러까지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통 안전자산과의 대비를 보였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특히 금은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2조2000억달러 증가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는 전체 XRP 시가총액의 약 20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암호화폐 분석가 퀸텐 프랑수아(Quinten François) 코인컴퍼스(CoinCompass) 진행자는 "금 시총 증가분이 단 하루 만에 비트코인 전체 시총(약 1조7800억달러)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참고로 XRP 시총은 현재 약 1030억달러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급등 배경으로 금 시장의 깊고 성숙한 구조를 꼽는다. 대규모 기관 자금이 유입되더라도 시장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반면, 비트코인이나 XRP 같은 암호화폐는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 규모로 인해 적은 자금 이동만으로도 가격 변동성이 크게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금과 은이 정점을 찍은 이후 암호화폐 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 다만 현재까지는 이러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되지는 않았다. 실제로 금과 은은 사상 최고치 이후 급락세로 전환됐다. 금값은 24시간 만에 8.35% 하락하며 시총에서 약 5조달러가 증발, 현재 490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은값은 25.5% 급락해 85달러로 내려왔고, 시총 역시 4조8000억달러로 줄었다.
암호화폐 시장 역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XRP 가격은 1.69달러로 하락하며 2026년 최저치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은 8만1000달러 선까지 밀렸다.
그럼에도 일부 분석가들은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XRP 애널리스트 코치 JV는 "금과 은이 정점을 찍은 뒤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며, "XRP가 은의 상승 흐름을 따른다면 6.90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이러한 전망을 낙관적으로만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