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 1월 판매량 30% 감소…수요 둔화 속 수출 확대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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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2026년 1월 21만51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했다.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중국 내 전기차(EV) 보조금 종료와 춘절 연휴가 겹치며 수요가 급감했다고 전했다.
특히 보조금 종료 전 대규모 구매가 몰리면서 1월 판매량이 더욱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하락세는 대중 모델에 큰 타격을 줬으며, 약한 내수 수요까지 겹치며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하지만 BYD는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위기를 돌파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BYD는 1월 한 달 동안 10만482대를 수출하며 전체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를 해외에서 기록했다. 이는 회사가 2026년 수출량을 25%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과 맞물려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BYD의 2026년 총 판매량이 2025년보다 높은 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다. 다만 지리(Geely), 리오토(Leapmotor) 등 경쟁사들의 약진으로 시장 점유율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더해진다.
이에 따라 BYD는 신차 출시와 프리미엄 브랜드 확대를 통해 대응할 계획이다. 덴자(Denza)와 양왕(Yangwang) 브랜드를 앞세워 고급 모델을 강화하고, 판매량보다 평균 판매 가격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한편,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유럽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12월 유럽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 차량 점유율은 9.5%로 상승했으며, 전기차·하이브리드 시장에서는 16%를 차지했다. 이는 2024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 영국 소비자들은 주행거리가 긴 저렴한 전기차를 선호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산 차량의 강점이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00% 관세로 인해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시장이 더욱 중요한 전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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