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텍사스보궐선거 승리… 하원서 공화당 4석 우위
||2026.02.02
||2026.02.02
미국 텍사스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공화당의 하원 다수당 지위가 약화될 전망이다.
1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텍사스 제18선거구 보궐선거 결선에서 크리스천 메네피(37) 민주당 후보가 어맨다 에드워즈 전 휴스턴 시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18선거구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이번 선거는 민주당 소속 실베스터 터너 전 하원의원이 작년 3월에 숨진 데 따른 공석을 채우기 위해 실시됐다.
메네피는 터너 전 의원의 잔여 임기인 내년 1월까지 하원의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그는 선거 기간 보편적인 건강보험을 공약하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을 이끄는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을 탄핵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번 선거로 연방 하원 의석은 공화당 218석, 민주당 214석으로 양당의 격차는 단 4석으로 좁혀졌다. 하원에 대한 장악력이 약화된 공화당은 법안 처리를 위해 자당 소속 의원의 이탈을 최대한 막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총 435석인 하원은 현재 공화당 218석, 민주당 213석이며 텍사스주 18선거구를 포함해 4석이 공석이다. 나머지 3석은 올해 말 보궐선거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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