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TSMC, 엔비디아 수요에 10년간 생산능력 두 배 확대”
||2026.02.01
||2026.02.01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10년간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TSMC의 생산 능력이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1일(현지시각)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황 CEO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TSMC 등 반도체 기업들과 만찬 직후 식당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TSMC의 생산능력은 향후 10년 동안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투자 및 확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젠슨 황 CEO는 대만의 주요 반도체 공급업체들을 모두 초청한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대만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웨이저자 TSMC 회장,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만 언론들은 TSMC를 포함해 행사에 참석한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가 1조 달러에 달한다며 이를 ‘1조 달러 만찬’으로 불렀다.
황 CEO는 “올해가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라며 “TSMC는 현재 매우 잘하고 있지만 엔비디아에 웨이퍼와 첨단 패키징 기술인 CoWoS(칩온웨이퍼온서브스트레이트) 수요가 엄청나 올해는 정말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CEO는 엔비디아가 오픈 AI 투자를 중단했다는 소식과 관련해선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이어 오픈AI 경영진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며 “엔비디아는 오픈AI의 차기 투자 라운드에 참여할 것이다. 이는 엔비디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정서영 기자
insy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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