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유료 토크콘서트를 둘러싸고 정면 충돌했다. 한 원내대표는 "정치가 장사로 전락했다"며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고, 한 전 대표는 "민주당의 공천 뇌물 정치가 진짜 정치 장사"라며 맞받았다.한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전 대표가 좌석을 R석·S석·A석으로 나눠 최대 7만9000원을 받는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한다"며 "지지자를 좌석 등급으로 매기는 난생 처음 보는 해괴한 정치"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을 향해야 할 정치가 장사로 전락했다"며 "고액 좌석등급제 토크콘서트는 지지자들의 주머니를 털어 정치자금을 마련하려는 티켓 장사"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즉각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어떤 명목으로든 단 1원도 가져가지 않는다"며 "'비즈니스', '장사', '정치자금'이라는 표현이 가당키나 하느냐"고 반문했다. 한 전 대표는 공세 방향을 민주당의 '공천 헌금' 의혹으로 돌렸다. 그는 "진짜 정치 장사, 정치 비즈니스는 강선우·김병기·김경으로 이어지는 자판기식 공천 판매 같은 민주당의 공천 뇌물 정치"라고 했다.또 "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이해관계자 축의금 수수, 민주당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를 통한 책 판매 역시 정치 장사"라고 덧붙였다.앞서 한 전 대표 측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한동훈 전 대표는 토크콘서트 수익을 전혀 가져가지 않는다"며 "모든 입장료 수입은 대관료, 무대·조명·음향 설치, 콘텐츠 제작, 인건비 등 운영 비용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오는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대규모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해당 토크콘서트 인터넷 예매는 창구가 열린 지 약 1시간 7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젠슨 황, 오픈AI 사업방식 불만설 부인…"최대 규모 투자할 것"2026 동계 올림픽 '비상'…핵심 케이블카 완공 불투명발전공기업 개편 방안 상반기 수립… “정의로운 전환 특별법 발의”오너 리스크 턴 남양유업, 국내외 분유사업 재정비 속도[포토]많은 시민으로 붐비는 재래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