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연준 의장 ‘워시’ 등판에… 비트코인 7만달러대로
||2026.02.01
||2026.02.01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9개월 만에 8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1일 가상자산 통계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7만8655달러(약 1억1400만원)로 24시간 전과 비교해 6.6%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주요 알트코인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9.6% 하락한 2444달러, 바이낸스코인은 9.0% 내린 780달러, 리플코인은 5.1% 떨어진 1.64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하락 배경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워시 지명자는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준 이사회 위원으로 재직했으며, 트럼프 1기 당시 경제 자문 역할을 맡았다.
한편, 가상자산 분석업체 얼터너티브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20점으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주(25점·극단적 공포)보다 내린 수치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정서영 기자
insy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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