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 줄은 제네시스 전유물 아니다"... 토요타의 ‘날카로운 반격’, 티저 한 장에 시장 '술렁'
||2026.01.30
||2026.01.30
국내 럭셔리 자동차 디자인의 상징과도 같았던 '두 줄' 램프가 뜻밖의 곳에서 포착되어 화제다.
글로벌 판매 1위 토요타가 차세대 대형 전기 SUV(하이랜더 EV 유력)의 티저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는데, 리어램프의 형상이 제네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연상시키는 얇고 선명한 두 줄로 구성되어 국내 예비 구매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차량의 뒷모습을 어둠 속에서 조명하고 있다. 가장 시선을 끄는 대목은 좌우로 길게 뻗은 평행한 두 줄의 LED 라인이다.
그동안 '두 줄'은 제네시스가 '두 줄이 곧 제네시스(Two Lines are Genesis)'라는 슬로건을 내걸 정도로 공을 들여온 전유물이었으나, 토요타가 이를 자사 플래그십 SUV에 과감하게 채택하며 디자인 정면 승부를 예고한 셈이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체급 또한 국산차를 정조준한다. 토요타의 이번 신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9과 기아 EV9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힌다.
5미터가 넘는 전장과 광활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7인승 3열 구조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패밀리카 시장에서 압도적인 신뢰도를 쌓아온 토요타가 전기차 플랫폼에 최신 디자인 언어까지 입히면서, "실용성과 디자인을 다 잡은 끝판왕이 나온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업계에서는 토요타의 이번 행보가 현대차·기아의 안마당인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뺏어오기 위한 고도의 전략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할 경우, 6,000만 원대 중후반에서 시작하는 공격적인 가격표를 들고 나올 가능성도 점쳐진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네시스만 두 줄 쓰는 법은 없지", "토요타의 정통성에 저런 세련된 램프가 합쳐지니 무섭다", "아이오닉 9 사려다 잠시 대기해야겠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티저 한 장으로 디자인 전쟁의 서막을 알린 토요타의 반격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에디터 한 줄 평: 제네시스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차용한 토요타의 변신은 아이오닉 9과 EV9이 주도하는 대형 전기 SUV 시장의 가장 위협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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