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로 내려가지 마세요"... 장애인 안전 위해 ‘국내 최초’ 신기술 도입한 '착한 자동차' 화제
||2026.01.30
||2026.01.30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교통약자의 '안전'과 '존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국산 신차가 등장해 화제다.
그동안 휠체어 이용자들이 감수해야 했던 위험천만한 탑승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장애인 이동권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더 기아 PV5 WAV'다.
이 모델의 가장 혁신적인 변화는 '국내 최초 측면 출입 방식'이다.
기존 특장차들은 구조적 한계로 인해 차량 후면(트렁크)을 통해서만 휠체어 탑승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휠체어 승객은 차에 타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차도로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 빈번했다.
하지만 PV5 WAV는 측면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인도에서 바로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775mm의 넓은 입구와 최대 300kg까지 버티는 튼튼한 슬로프 덕분에 전동 휠체어 유저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내부 설계는 장애인의 심리적 소외감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 휠체어 전용 공간을 2열 중앙에 배치해, 휠체어 승객이 고립되지 않고 비장애인 승객과 나란히 앉아 대화하며 이동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보호자가 바로 옆(3열 팁업 시트)에서 보조할 수 있는 '밀착형 구조'를 갖춰 심리적 안정감을 극대화했다.
실용적인 디테일도 돋보인다. 휠체어를 타지 않을 때는 슬로프를 바닥 아래로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어 일반 승용차처럼 넓은 실내를 유지하며, 전용 3점식 안전벨트와 고정 장치를 통해 돌발 상황 시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이 모델이 외부 개조 업체가 아닌 기아가 직접 설계하고 생산했다는 점이다. 덕분에 차량 마감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기아의 전국 서비스망을 통해 간편하게 유지보수를 받을 수 있어 사후 관리의 편의성까지 챙겼다.
판매 가격은 5,300만 원이지만,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실구매가는 4,000만 원 초반대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여 경제적 문턱도 낮췄다.
네티즌들은 "휠체어 타는 가족이 있다면 무조건 이 차다", "인도에서 바로 탄다는 게 이렇게 큰 차이일 줄 몰랐다", "기술은 이런 곳에 쓰여야 한다"며 뜨거운 지지를 보내고 있다.
에디터 한 줄 평: 휠체어 승객을 차도로 내몰지 않는 측면 설계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교통약자의 안전과 존엄성을 지키는 가장 실질적인 해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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