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인간 보다 사고율 9배…검증 필요 논란
||2026.01.30
||2026.01.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 로보택시 프로그램의 사고 발생이 잇따르면서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인용한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7월부터 11월까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테슬라 로보택시는 9건의 충돌사고를 보고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약 50만마일(80만km가량)을 주행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5만5000마일당 1건의 사고로, 인간 운전자가 50만마일당 1건의 사고를 내는 것과 비교하면 9배 높은 수치다. 게다가 테슬라 로보택시에는 항상 안전 요원이 탑승해 즉각 개입할 수 있는 상태였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시된다.
반면, 웨이모는 안전 요원 없이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하며 인간 운전자보다 낮은 사고율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테슬라는 사고 발생 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모든 보고서를 '[비공개, 기밀 사업 정보 포함]'이라는 문구로 처리해 투명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반면, 웨이모나 죽스 같은 경쟁사들은 사고 발생 시 상세한 경위를 공개하며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2025년 10월과 11월에 각각 1건의 사고만 보고하며 개선된 모습을 보이려 했지만, 전체적인 사고율과 정보 비공개 문제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테슬라가 로보택시 시장에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안전 기록을 개선하고 투명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