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코스피, 5300 돌파…SK하이닉스 7% 강세
||2026.01.30
||2026.01.30
코스피가 또다시 5300선을 넘어섰다. 장중 기준으로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다.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 반도체 업종에 매수세가 몰리며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 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27포인트(1.81%) 오른 5315.5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210.35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개인이 2146억원 ‘사자’에 나서며 상승 전환한 후,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830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SK하이닉스는 7% 넘게 상승하며 주당 90만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2조8267억원, 영업이익 19조169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57%로, 대만의 TSMC(54%)도 넘어섰다.
증권가는 목표 주가를 일제히 높여 잡았다. 메리츠증권은 가장 높은 목표 주가인 145만원을 제시했고, ▲DS투자증권 97만원 ▲대신증권 125만원 ▲하나증권 128만원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130만원 ▲NH투자증권 112만원 등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사이클에 대해 “현재 DRAM 시장은 제한적인 공급 확대 속에서 경쟁적인 판가 상승이 나타나는 구간”이라며 “AI 데이터센터 중심의 B2B 수요 확대로 메모리 수요 구조가 과거 B2C 중심에서 계단식 성장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HBM 출하량은 2026년에도 약 70%에 달하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지분 가치가 부각된 SK스퀘어(6.21%)도 급등 중이다. 삼성전자(3.55%), 삼성전자우(2.6%) 등 반도체 업종에 매수 심리가 모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8포인트(1.24%) 오른 1178.8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166.23으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개인 매수세에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을 통해 7884억원어치 ‘사자’에 나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15% 넘게 급락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각) 사노피는 4분기 실적 발표를 하면서 2022년 에이비엘바이오에서 기술이전한 파킨슨병 신약 ‘ABL301′의 개발 우선순위를 낮췄다(deprioritized)고 밝혔다. 신약이 개발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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