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긴장 속 금·주식 회복…비트코인은 아니다
||2026.01.30
||2026.01.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아시아 거래 시간대 초반 급락하며 5% 이상 하락, 8만9400달러에서 8만3400달러까지 밀렸다. 금과 주식이 빠르게 반등한 것과 달리, 비트코인은 회복하지 못해 '디지털 금' 서사가 흔들리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미국-이란 긴장이 고조되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불발 시 군사행동을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가 급변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몰렸고, 금은 급락 후 빠르게 회복하며 역사상 최대 변동성을 기록했다. 코베이시 레터는 하루 만에 금 시장에서 5조5000억달러 규모의 변동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8만3400달러까지 하락한 후 8만4200달러로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쳤다.
금과 은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은 한 달 만에 25% 상승했고, 은 가격은 4월 이후 4배 가까이 폭등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는 명성을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는 1월 내내 유출이 지속되며 자산 규모가 1690억달러에서 1140억달러로 감소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도 하락세를 보이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식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액 거래도 감소하며, 1만달러 이하 거래의 30일 성장률이 10%에서 -6%로 급락했다. 비트코인이 금융시장 변동성 속에서 안전자산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은 금과 같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